천만원으로 투자할 때 해외 ETF와 국내 ETF 중 어떤 것이 더 나을까요? 같은 상품인데 국내 해외 상품에 따라 장단점이 뭔지 정리해봤어요.
마지막 팁까지 놓치지 마세요!.
1. 해외 ETF와 국내 ETF, 어떤 차이가 있나요?
해외 ETF의 특징
- 장점:
- 글로벌 시장에 직접 투자 가능. 예: 미국 S&P 500, 나스닥 100.
- 유동성이 풍부하고 다양한 자산군 접근 가능.
- 단점:
- 환율 리스크 존재. 원화와 외화 간 변동성이 수익률에 영향.
- 환전 비용, 복잡한 세금(양도소득세 22%, 배당소득세 15.4%).
국내 ETF의 특징
- 장점:
- 원화 거래로 환율 리스크 감소.
- 간단한 세금 구조(배당소득세 15.4%)와 낮은 거래 비용.
- 단점:
- 글로벌 상품에 비해 선택의 폭이 제한적.
- 일부 ETF는 유동성 부족 문제.
2. 유사한 종목에 투자할 때 환율이 수익률에 영향을 주나요?
환율 변동은 해외 ETF와 국내 ETF 간 수익률 차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 동일한 S&P 500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ETF(SPY)와 국내 ETF(KODEX S&P 500)를 예로 들어볼게요.
환율 상승(원화 약세) 시
- 해외 ETF: 달러 가치 상승 → 원화 기준 수익률 상승.
- 국내 ETF:
- 헤지 상품: 환율 변동 영향 없음.
- 비헤지 상품: 해외 ETF와 비슷한 긍정적 영향.
환율 하락(원화 강세) 시
- 해외 ETF: 달러 가치 하락 → 원화 기준 수익률 감소.
- 국내 ETF:
- 헤지 상품: 환율 변동 영향 없음.
- 비헤지 상품: 해외 ETF와 비슷한 부정적 영향.
3. 그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?
1. 환율 리스크 관리
- 환율 상승(원화 약세)을 예상하면 해외 ETF 유리.
- 환율 하락(원화 강세)이나 안정적 투자 목표라면 국내 ETF, 특히 헤지 상품 추천.
2. 세금과 비용
- 국내 ETF는 단순한 세금(배당소득세 15.4%)과 낮은 거래 비용.
- 해외 ETF는 거래 수수료, 환전 비용, 복잡한 세금 구조(양도소득세 22% + 배당소득세 15.4%).
3. 투자 목표
- 글로벌 분산 투자와 외화 자산 확보를 원한다면 해외 ETF.
- 간단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국내 ETF.
4. 마무리하며: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하세요
천만원이라는 금액으로 해외 ETF와 국내 ETF 중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이라면, 환율 리스크, 세금, 투자 목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.
하지만 미국 환율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기 때문에 환헷지 국내 상품은 추천드리지 않아요. ETF에 (H)가 없는 상품의 경우 달러 가치 상승시 그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.
해외 투자도 나쁜 선택은 아니에요. 상품이 많기 때문인데요, 궁금한 것들이 있다면 다른 글들도 확인해보세요.